겨울은 추워서 너무 집 밖에 나가기 싫지만, 오늘은 과메기를 사러 수산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껍질 제거된 과메기 보다 껍질 있는 채로 사서 직접 제거해서 먹으면 조금 더 싸다고 해서
20마리에 27000원을 주고 수산시장에서 구매했습니다. (비싸게 산 걸까요...? )
일단 사진부터 보고 시작합니다.
1. 과메기 손질
껍질이 있는 통채 생선의 모습입니다. 사 오자마자 일단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얼린 과메기는 꺼내서 꼬리에 칼집을 내고 뒤에 은색 껍데기를 제거합니다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해야지, 조금 녹으니깐 잘 안되더라고요.
이후에 흐르는 물에서 잠깐 담갔다가 빼는 정도로 헹구어줍니다.
오래 헹구면 기름기가 빠져서 맛이 없으니, 씻는 기분만 내는 정도로 헹궈주세요.
짜잔 이렇게 잘라서 접시에 내놓으면, 식당에서 먹는 과메기와 똑같은 모습입니다.
이 정도 손질이면 껍데기 있는 과메기로 싸게 사서 먹을만한 것 같습니다.
2. 같이 먹을 쌈야채 준비
이렇게 밑반찬들도 준비해 줍니다.
저는 과메기와 잘 어울리는 상추, 고추, 생미역, 무순, 구운 김을 준비했습니다.
3. 맛있게 먹기
이제 맛있게 있는 재료를 다 쌈 싸서 먹으면 됩니다.
좋은 사진은 크게 봐야죠~
쌈 단계별로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상추 > 구운 김> 생미역> 오늘의 주인공 과메기> 무순> 고추까지 넣고 쌈을 싸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4. 과메기 효능
맛있게 먹고 과메기 효능을 찾아봤더니, 오메가3, DHA, EPA 등이 풍부하고 단백질이 풍부해서 몸에 엄청 좋습니다.
100g당 178kcal 정도입니다.
오메가3와 그 친구 영양소들은 1) 뇌 건강 & 혈류건강에 도움을 주고
과메기에 포함된 아스파라긴산은 2) 간의 피로를 낮춰주고
비타민 D는 3) 뼈건강과 우울증에 좋다고 합니다.
(단, 퓨린 함량이 높아 통풍이 있거나, 요산 수치 조절이 필요하신 분들은 주의해서 드셔야합니다. )
다들 추운 겨울이지만 과메기 드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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