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바리에가타 신논현점

연말 모임겸 다녀온 레스토랑 후기 이제 올립니다. 
 
연말에 약속잡기 너무 힘든데, 캐치테이블로 예약되서 이곳으로 별 기대없이 갔지만
 
꽤나 음식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1. 에피타이저 - 연어 뭐시기였는데, 양은 굉장히 적지만 처음 먹어본 맛이었습니다.
(피자 아님) 
 
연어 색이 주황이 아니고 빨간 색이라서, 이게 뭘까?하면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2. 포르치니 뇨끼 
포르치니 버섯을 이용한 크림소스와 허브오일이 곁들여진 구운 뇨끼라고 설명되어있네요.
개인적으로 이날 먹은 요리 중 top3 안에 드는 요리였습니다.
 
 

 
 
 

3. 보따르가 봉골레 링귀니 파스타
동죽, 백합, 올리브오일,마늘로 맛을 낸 봉골레 파스타 위에 어란을 갈아올린 링귀니 오일 파스타라고 설명되어있는데
 
생각보다는 흔한 오일 파스타맛이었습니다.
다만 해감이 잘 되어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4. 단새우 로제 딸리아딸레 파스타
비스크와 크림이 만난 로제소스 위에 단새우가 올려진 딸리아딸레 파스타
 
일단 새우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생 단새우였는데, 로제 크림이 너무 쎄서 맛이 거의 안느껴지는게 아쉬웠습니다.
나름 이 레스토랑에 시크니처 메뉴라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
 
다시 가도 이 메뉴는 안시킬 것 같아요 

 
 
5. 블랙트러플 화이트크림 라수 파스타
6시간 끓인 화이트라구와 큶, 치즈가 만난 파스타위에 트러플이 뿌려진 파스타
 
트러플을 이렇게 생으로 많이 뿌려주는 곳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이 메뉴는 다른 메뉴 혹은 다른 파스타 레스토랑대비 차별점이 있습니다.
 
화이트라구 향이 다만 트러플에 너무 묻히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여기는 밸런스 조절은 실패한게 아닐지..

 
 

6. 홍새우 토마토 리조또
마스카포네 크림과 홍새우구이가 올라간 토마토 리조또
 
토마토 맛과 향이 너무 쎄서 여기도 새우 맛이 많이 묻히더라구요. 
첫 맛은 신선했지만, 계속 먹으면 결국은 토마토 맛만 남는.. 
 

 
 
7. 결론
분위기 : ★ ★ ★ ★
맛 : ★★★ ☆ (괜찮은 메뉴도 있지만, 밸런스가 무너진 메뉴도 있어서)
위치 : ★★